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7 정상회의 백신 기부

by hainya1004 2021. 6. 12.
반응형

G7 정상회의 백신 기부

안녕하세요,
11일(현지시간) 2년 만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대면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G7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EU 집행위원장,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도 주요 회의를 함께 합니다. G7 회원국 정상들은 영국 콘월의 카비스 베이에 모여 2박 3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중국 등의 이슈에 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초청국인 한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상들은 12일부터 확대 세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인도 총리는 자국 코로나19 사정으로 화상으로 동참할 예정입니다.

 

 

G7 정상회의 내용
G7 정상회의에서 가장 큰 의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첫 세션 주제도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재건'(Building Back Better from COVID19)입니다.
존슨 총리는 G7의 정상들이 2023년까지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10억 회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한 5억 회분과 영국이 계획하고 있는 1억 회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G7 회원국들은 3일간의 G7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기부 및 새로운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구축 및 기후변화 문제, 최저 법인세율, 그리고 중국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영국 총리 발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직접 만나서 정말 좋다", "팬데믹에서 반드시 교훈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회의는 꼭 열려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18개월 동안 했던 실수들을 되풀이해서는 안되며 경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충분히 낙관적일만 하지만 2008년 세계 경제 침체 때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당시엔 회복이 균일하지 않았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덧붙여서 "G7 국가들은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세계에 관한 비전에서 일치돼있어서 이와 관련해선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9월까지 백신 여유분 500만회분을 빈국 등에 보내는 등 내년까지 최소 1억 회분을 기부할 계획입니다. 이 중 80%는 세계 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미국 대통령 발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저소득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5억회분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 일정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서양 동맹을 다시 강화하고 중국 등에 맞서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영국 도착 후 그의 첫 메시지는 "미국이 돌아왔다"였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선 존슨 영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새로운 대서양 헌장을 체결하는 등 양국의 '특수관계'를 재확인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 발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 연말까지 전 세계에 최소 3000만회분의 백신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총리 발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 생각만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프랑스와 같은 분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도 1억 회분을 나눌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7 정상회의 확대세션
12일에는 복원력 강화(Building Back Resilient)와 외교 정책에 관한 세션이 예정돼있습니다.
12일 오후부터는 초청국들이 참여하는 확대 세션이 개최됩니다. 1 세션에선 백신 공급 확대와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이, 13일 열리는 2 세션과 3 세션에서는 열린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 각각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저녁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해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 EU, 호주와 각각 양자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미일, 한일 회담 개최 여부가 관심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