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징역 구형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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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황하나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하고 절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9일 열린다고 합니다.
황하나 검찰 재판부 요청
23일 검찰은 서울 서부지법 형사 9 단독 이선말 판사 심리로 열린 황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필로폰을 5회 투약한 값으로 50만 원을 추징해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이미 한 차례 법원에서 집행유예로 선처를 받았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으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사망한 남편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반성도 안하는 여러 상황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황씨는 지난해 8월 남편 오모씨와 지인인 남모, 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은 달 말에도 오 씨와 서울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맞는 등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상 향정)로 기소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29일 김 씨의 주거지에서 시가 50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황하나 기소 사건
기소 당시 황씨는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앞서 그는 2015년 5∼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황 씨의 변호인은 최종 변론에서 "피고인의 향정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라며 "수사기관이 지인들의 자백 진술 등에만 근거해 기소했으며, 범죄 장소에 피고인이 실제 있었다고 뒷받침할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황하나 주장과 호소
이어 절도 혐의에 대해서도 "피해자가 잃어버렸다는 물건이 실제 소유했던 물건인지 수사기관이 확인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절취한 사실이 없음은 명백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남편의 석연찮은 죽음과 친구의 자살, '바티칸 킹덤'(국내 최대 마약 유통책으로 알려진 인물)과 무리하게 연결 짓는 일부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가 있었다"며 "피고인이 (대중에게) 비호감이고 이미지가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많은 미움을 받았다"라고 전달했습니다.
황씨는 최후 발언에서 눈물을 흘리며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한때 진심으로 사랑한 남편과 (극단적 선택을 해서)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지인 남씨가 진심으로 안타깝고 보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인과 가족들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고 싶다”며 황씨는 눈물을 흘리다가 목이 메인 나머지 준비해온 발언문을 다 읽지 못하고, 법정을 빠져나간 후에는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황하나 프로필
외할아버지 홍두형, 아버지 황재필, 어머니 홍영혜, 남동생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형의 외손녀이며 현재는 은퇴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약혼녀입니다.
아버지 황재필과 어머니 홍영혜는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이혼했으며, 어머니는 아모레퍼시픽 방계회사인 태신인팩 대표 서명현과 재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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