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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증가, 소비자물가 알아보겠습니다.

by hainya1004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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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마트나 시장을 가면 물가가 많이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한파와 폭설로 야채, 과일 등이 더욱 오르면서 전반 적으로 물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지난달보다 파는 무려 227.5% 급등했고, 사과도 55%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명절 수요와 겹친 겨울의 물가는 농산물 물가 20% 이상 상승하며 10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축산물 물가의 상승 그리고 달걀은 AI 피해로 공급이 울어서 42% 이상 상승했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와 국산 쇠고기, 쌀값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하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5개월 만에 다시 1% 이상으로 올라가며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세 가격은 1년 전보다 0.9% 상승하면서 2018년 3월 이후 가장 많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풀리면서 다음 달부터 농산물 가격이 조금씩 평년 수준으로 회복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자꾸 올라가는 상황에서 소비자물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의 가계를 지켜야 합니다.

 

소비자물가는 무엇인가요?

소비자물가지수는 가정이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로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일상 소비생활에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하는 가격의 변동을 측정해주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반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경제지표의 하나입니다. 
국가의 통계 기관에서 계산한 물가지수(price index)의 일종이고, 소비자물가지수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해 급여(wage), 봉급(salary), 연금, 물가를 연동시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인구 조사, 등과 함께 국가의 기본적인 경제 통계입니다.

 

소비자물가 통계 작성방법?

첫째, 어떤 품목의 가격을 조사할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모든 가구가 소비하는 쌀과 전기료만으로 소비자물가를 구한다면, 일부 가구가 소비하는 맥주, 청바지, 월세 등이 제외되어 나라 전체의 소비자물가를 알기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가구는 소비하지 않더라도 다른 가구가 소비한다면 이런 품목도 포함하여 가격조사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둘째, 소비자물가조사 대표품목에 대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슈퍼마켓, 음식점, 학원 등 을 방문하여 실제 소비자 판매 가격을 조사합니다.
각 품목별로 평균가격을 계산하여 지난달과의 가격변동률을 계산하는데 이 나라의 품목별 가격 변동률은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습니다.

셋째, 대표 품목들의 개별 가격 변동을 종합하여 소비자물가지수 통계를 만듭니다.
위와 같이 조사된 10개 품목의 가격변동률을 가지고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계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모두를 단순 평균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물가상승률이 2%가 됩니다. 이렇게 단순평균하면 똑같이 10% 상승한 맥주와 월세가 전체 물가에 동일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사람들이 맥주보다 9배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월세가 전체 물가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주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총 소비지출에서 각 품목이 차지하는 지출비중을 가중치로 가중 평균하여 소비자물가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소비자물가지수 통계는 작성 과정마다 각 가구의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 통계를 기초로 국가의 여러 정책들이 만들어집니다. 이제 다음부터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 순서대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 사용처

첫째, 경기판단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물가는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을 때는 수요 증가에 의하여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하강 국면에서는 수요 감소에 의하여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소비자물가상승률 등 여러 거시경제지표를 기초로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각종 재정정책, 경제정책 등을 수립하게 됩니다.
둘째, 화폐의 구매력 측정 수단입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같은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감소하게 되므로 돈의 가치 즉 화폐의 구매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동일한 화폐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국민연금, 최저생계비 등 각종 지급액을 조정합니다.
화폐의 구매력이 물가에 따라 변하는 것을 이용하여 과거 특정시점의 화폐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할 경우 소비자물가지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셋째, 통화정책의 목표입니다.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운영체계로서 물가안정목표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물가안정 목표제란 “물가” 자체에 목표치를 정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이를 달성하려는 통화정책 운용방식입니다. 2019∼2020년 중기 물가안정 목표는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대비) 기준 2.0%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종류별 지수

ㆍ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 전체에서 가뭄, 장마와 같은 계절적인 요인이나 석유파동 등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거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곡물 외의 농산물과 석유류 품목을 제외한 429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를 말한다.
ㆍ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농산물과 석유류 외에도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전기, 지역난방비 등의 품목을 제외한 337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를 말한다.
ㆍ 생활물가지수(장바구니 물가)
생활물가지수는 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는 개인이 구입하는 품목이나 구입 빈도에 따라 각각 달라 소비지출 비중이 큰 481개 품목의 가격 변동을 평균하여 작성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는 차이가 있다.
통계청은 이러한 지수물가와 체감물가와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품목과 기본생필품(쌀, 달걀, 배추, 소주 등)을 중심으로 142개 품목을 선정하여 생활물가지수를 작성하고 있다.
ㆍ 신선식품지수
신선식품지수란 상품의 신선한 정도에 따라 상품의 가치가 좌우되는 생선이나 채소와 같은 품목 51개를 집계한 지수로서 이는 신선식품의 가격 변동률이 계절적 요인이나 자연환경에 따라 심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착안하여 작성한 것이다.
신선식품지수를 작성하는 근본 목적은 소비자물가지수의 구성품목 중에서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에 의해서 발생되는 불규칙 요소를 제거한 신선식품 제외지수가 소비자물가의 일반적인 흐름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선식품은 주로 채소류, 어개류, 과실류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들 품목들은 가정주부들의 구입 빈도가 높아 체감물가를 설명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비자물가의 이해 폭을 넓히는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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