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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밴텀급 챔프 페트르 얀 박칙패, 알자메인 스털링 승리

by hainya1004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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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FC 경량급에 큰 변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러시아 출신 경량급 최강자 페트르 얀이 반칙패로 타이틀을 빼앗겼습니다.
얀은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259 밴텀급(61kg 이하) 타이틀 매치(5분 5라운드) 경기에서 도전자 알자메인 스텔링(32살 미국)에게 실격패를 당했습니다.
4라운드 4분 29초에 반칙 공격 한번으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얀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한번의 실수로 챔피언 벨트를 잃었고 스털링은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지난해 7월 조제 알도(브라질)을 TKO로 누르고 밴텀급 챔피언이 된 얀은 1차 방어전을 실패 하였습니다. 얀은 2018년 6월 UFC에 데뷔한후 7연승도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통산 16전 14승 2패를 기록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밴텀급 랭킹 1위 스털링은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으로 등극했습니다. 통산 전적은 23전 20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라운드별 경기 상황
1라운드 초반 스털링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펀치와 킥을 얀의 몸통에 적중시켰고, 얀은 후반부 오른손 카운터 펀치를 스털링의 턱에 적중시키면서 스털링의 다운 시킵니다. 스털링은 바로 일어나지만 충격으로 얀에게 킥과 그라운드 기술로 수세에 몰립니다.
2라운드 얀의 주도권으로 스털링을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몰아 붙였고, 스털링은 1라운드의 충격으로 수세적인 방어를 취합니다.
3라운드 스털링은 지친 기색으로 다리가 풀리고 혼자 쓰러지는 모습도 연출 하며 얀의 레그킥을 방어하기 바빴습니다.
4라운드 얀은 급하지 않게 스털링을 견제하며 꾸준히 펀치 연타로 공격하고 스털링은 테이크다운을 노리며 얀의 펀치에 등을 돌려 피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연출 합니다. 하지만 막판 스털링의 오른쪽 무릎이 바닥에 닿은 가운데 얀의 니킥이 스털링의 머리를 가격하면서 얀의 반칙 공격이 선언 됩니다.


UFC의 규칙에 그라운드 상황에서 니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UFC 오피셜은 얀의 반칙패로 결정하며 챔피언 벨트의 주인은 스털링으로 바뀌었습니다. 자존심이 상한 스털링은 챔피언 벨트를 내던지고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스털링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어서 너무 아쉽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알저메인 스털링

출생: 1989년 7월 31일 (31세), 미국 뉴욕 유니언데일
키: 1.7m
체중: 61kg
양팔 너비: 1.8m
형제자매: 트로이 스털링
학력: Uniondale Senior High School, SUNY 모리스빌, SUNY Cortland

 

페트르 얀

출생: 1993년 2월 11일 (28세), 러시아 두딘카
키: 1.71m
국적: 러시아
체중: 61kg
양팔 너비: 1.7m
무술: 복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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