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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HMM 누리호 가온호 컨테이너선 1만6000TEU급

by hainya1004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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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세계 1등의 조선업을 다시 재현하는 시작을 국민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려운 길을 돌아온 만큼 한국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에서 HMM에서 발주한 1만 6,000 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에이치 엠엠 가온(HMM GAON)호 명명식을 개최했습니다.  'HMM 가온호'(가온호)의 명명식을 개최하고,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해 이를 포함한 HMM의 1만 6000 TEU급 2척을 당초 일정보다 1개월 조기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적 원양선사인 HMM은 지난해 2만 4000 TEU급 선박 12척도 인수해 운항 중이다. 올해 신규 선박 인수까지 마무리하면 HMM의 초대형선 비중은 약 45%에 이릅니다고 합니다. 향후 세계 선사 중 최상위권에 속하게 됩니다..


가온 호는 컨테이너 1만 6000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입니다. 길이는 약 365m, 폭은 51m, 높이는 29.8m입니다. 선박 갑판의 면적은 부산에 위치한 사직 야구경기장(약 1만 2790㎡)의 1.5배이며, 선박을 수직으로 세우면 63 빌딩(249m)의 1.5배 높이로 프랑스의 에펠탑(324m)보다도 높다고 합니다.
HMM 누리호는 약 84일 간 FE4 노선을 1회 왕복하게 될 예정입니다. 운항 거리는 약 4만 2000㎞로, 연간 약 4회 왕복할 계획입니다. 누리는 '온 세상에 뜻을 펼치다’는 뜻의 순 우리말로 임직원 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승무원은 4000~5000 TEU급 선박 승무원 수와 동일한 22명이 투입됩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경쟁력과 연비 효율성을 갖춰 원가 경쟁력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또 황산화물 배출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 국제 환경규제에도 대비했다고 전달받았습니다.


HMM 누리호는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사들과 함께 공동 운항을 하는 북주구 항로 FE4(Far East Europe 4)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옌톈-싱가포르-수에즈-로테르담-함부르크-앤트워프-사우샘프턴-수에즈-옌톈-홍콩-상하이-부산 순입니다. 에너지 효율 극대화 선형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약 52% 감축시켜, 각종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황산화물 감축을 위한 배기가스 세정장치(EGCS)와 질소산화물을 줄일 수 있는 선택적 환원촉매(SCR) 등 친환경 기술이 집약돼 있는 선박입니다.

한진해운 파산 전 약 105만 TEU였던 국적 원양선사 컨테이너 선복량은 46만 TEU까지 감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추가 선박 도입까지 더하면 선복량은 90만 TEU로 회복하게 됩니다. 2025년까지 선복량을 120만 TEU로 확대하고 해운 매출액 40조 원을 달성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이날 명명식을 거친 가온 호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로 설계된 선박입니다. 국제 환경 규제에 맞춰 황ㆍ질소산화물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이미 장착해 미주ㆍ유럽ㆍ중동 등 전 세계 주요 노선에서 운항이 가능합니다.

배재훈 HMM 사장은 이날 “향후 추가 발주와 용선을 통해 내년까지 회사의 선복량을 100만 TEU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난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0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룬 만큼 국내 수출기업의 원활한 운송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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