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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전쟁 카카오모빌리티 VS 우티

by hainya1004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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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대기업 공룡들의 모빌리티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구글 자회사 웨이모와 우버의 리 타이틀 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분들에게는 많은 이벤트 제공과 가성비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상황 전개입니다.
두 기업의 경쟁이 치킨게임이 아닌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하는 경쟁이 되기를 기원하며 소식 전달하겠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모빌리티는 텍사스 퍼시픽 그룹(TPG) 5000억, 칼라일 그룹 2200억 투자에 이어서 구글의 569억 투자를 체결하며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카카오 모빌리티에 전략적 투자(SI)를 했습니다. 구글이 한국 회사에 직접 투자한 건 2008년 블로그 플랫폼 ‘테터 앤 컴퍼니’ 인수 이후 처음입니다.

구글의 카카오모빌리티 투자는???
카카오 모빌리티는 구글로부터 565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구글은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카카오 모빌리티의 신주 97만 848주를 인수했고 지분율은 1.69%입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구글은 카카오(63.4%)-TPG컨소시엄(28.3%)-칼라일 그룹(6.6%)에 이어 카카오 모빌리티 4대 대주주입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구글과 장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키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프랭크 린(Frank Lin) 구글 동북아시아 투자 총괄은 “한국 이용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 모빌리티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우티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 모빌리티와 우버가 만든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도 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우버는 합작회사에 1억 달러(1131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 자회사 웨이모는 우버가 2017년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훔쳤다며 소송을 내는 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차두원 모빌리티 연구소의 차두원 소장은 “작년까지는 국내 기업들 간 경쟁이었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자금까지 한국 시장에 들어와 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우티와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사업에서 격돌할 예정입니다. 양 사는 대중화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영역 확장에 필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5년 카카오와 SK텔레콤은 각각 '카카오 택시'와 'T맵 택시'를 선보였지만, 카카오톡이란 막강한 플랫폼 경쟁력 덕분에 결과는 카카오 택시의 압승으로 끝났다. 현재 택시 호출 시장에서 카카오 모빌리티의 이용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하지만 현 상황의 티맵과 우버가 통합은 상당한 시너지와 카카오 택시의 유료 서비스에 악재는 향후 시장에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많은 언론에서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빅 픽처로 1. ‘택시+@’ 필요, 2. 협업 1순위 ‘자율주행’를 소개하며 플랫폼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구글 협업 투자유치를 강점으로 소개하였습니다. 구글을 파트너로 확보하면서 지도와 검색 알고리즘 고도화에 강점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카카오모빌리티는 공급과 수요 양면시장을 두루 장악한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공급 쪽에선 택시 호출을 기다리는 23만 명의 택시기사 회원과 직영(900대)·가맹택시(1만 6000대)를 확보했고, 수요 쪽으론 이용자 2800만 명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이 택시 위주로 재편되면서 자타 공인 모빌리티 1위에 올랐다.
1위 플랫폼인만큼 이제는 콘텐츠 확장이 필요해졌다.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를 구축하기 위해선 택시와 대리만으론 부족하다. 올 들어 기차(코레일), 자율주행차(오토노머스 에이투지), 차량관리(불스원), 렌터카(딜카 인수) 등 모빌리티 관련 전방위로 협업을 늘리는 배경이다. 우버 출신 한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난달 칼라일로부터 2200억 원을 투자받고 최근 택시기사 대상 유료 서비스도 시작한 만큼 돈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전반에 강한 구글과 협업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구글 자회사 웨이모는 자율주행 기술 글로벌 선두 업체다. 업계 안팎에선 카카오 모빌리티가 이 분야에서 구글과 협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난해 3월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고, 현재 세종시에서 자율주행차 호출 상용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모빌리티 서비스의 기본은 지도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정확해야 다음 단계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2005년 구글 지도 서비스를 시작하며 검색 기반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서비스하는 구글 지도 길 찾기 기능을 국내에선 이용할 수 없다. 해외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에 국내 지도를 반출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보안 문제로 한국 정부가 이를 금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구글 지도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다. 카카오 모빌리티와 제휴하면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할 수도 있다. 다만 카카오 모빌리티는 이에 대해 “논의 초기라 큰 방향만 있고 구체적 협업에 대해 말한 단계가 아니다”라며 “현재는 지도 관련 파트너십은 없다”라고 말했다.
-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도심 교통 데이터도 구글이 필요한 분야다. 구글은 넓은 도로환경을 갖춘 미국 주행 데이터는 많지만 좁고 복잡한 도로 환경의 아시아권 도시 데이터는 부족하다.
출처 : 카카오모빌리티 

SK텔레콤 역시 T맵모빌리티를 통해 렌터카와 차량 공유, 택시, 단거리 이동수단(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 대리운전, 주차 등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출시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늘을 나는 '플라잉 카' 사업 진출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카카오모빌리티가 경쟁력에서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버와 합승한 SK텔레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 모빌리티 시장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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