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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의미와 날짜

by hainya1004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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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잠시 후 4월 5일 나무를 심는 식목일입니다. 올해도 식목일의 날짜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70년간 2~3도의 온도 상승은 4월 5일이 나무를 심는 최적의 날짜를 앞당겼습니다.


식목일 의미와 날짜
1872년 4월 1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시작된 식목 행사가 우리나라에 1946년에 제정되어 식목 행사를 시행했었습니다. 4월 5일은 신라 문무왕 때인 677년, 당의 세력을 몰아낸 날인 음력 2월 25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또는 조선 성종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날이었습니다. 
식목일 기념일
1973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국회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007년 4월 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식목일 날짜를 앞당기는 것에 대해 검토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2008년 3월 이명박 정부는 식목일의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현행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봄철 기온 상승과 나무의 생리적 변화 등에 따라 식목일 변경 필요성이 화자 되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국민 여론 수렴 과정 등을 통해서 올해 안으로 변경 여부에 대한 확정을 발표하는 기본 방침이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산림청이 최근 국민 1000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56%가 식목일 날짜를 3월로 옮겨야 한다고 응답했다. 식목일 날짜를 현재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7.2%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09년에 식목일 날짜 변경에 대한 국무회의 안건이 2021년에 다시 나오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9년에는 식목일의 역사성, 상징성을 고려해 그대로 두자는 결론이 났었습니다. 박 전 청장은 "수목의 생리적 특성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국민 여론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변경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산림청은 “식목일을 바꾸려면 정부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식목일의 가장 유력한 후보 나오는 날짜는 3월 21일입니다. 이날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입니다.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 3가지

1. 가장 큰 이유는 ‘공기정화’인데요. 우리가 숨을 내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CO2)를 맑고 깨끗한 산소로 바꿔 주죠. 국립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자작나무 숲 1헥타르(ha, 상암 월드컵 경기장 면적의 약 1.5배) 당 연간 이산화탄소 6.3톤을 흡수하고 5.0톤의 산소를 생산한다고 하는데요. 이 산소량은 한 해 동안 20명의 사람이 숨 쉴 수 있는 양입니다. 

2. 두 번째는 자연적으로 ‘댐’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비가 오면 빗물을 흡수하여 홍수를 막아 주고 땅에 저장하고 있던 물을 천천히 계곡에 흘려보내 계곡물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는데요. 이러한 기능들이 홍수와 가뭄을 조절해 주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해준답니다.

3. 세 번째는 ‘산사태 예방’입니다. 나무는 빗물 침투를 지연시키는 ‘우산 효과’, 흙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말뚝 효과’, 흙이 움직이지 않게 하는 ‘그물 효과’로 산사태를 막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나무를 심는 방법

나무를 심을 땐 먼저 심고자 하는 나무의 크기에 맞게 구덩이를 파야 합니다. 뿌리 길이보다 약 1.5배 깊게 파주는 것이 좋은데요. 구덩이에 심을 때에는 묘목의 뿌리를 잘 핀 후 곧게 세운 다음 겉흙과 속흙을 섞어서 넣습니다. 그다음 구덩이의 약 3분의 2 정도를 채워 흙을 살짝살짝 밟아주고 물을 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3분의 1의 흙을 덮어 평평히 다지고, 나무의 뿌리가 심긴 부분은 주변보다 높게 위치시켜주면 됩니다. 나무 심기 과정이 끝났다면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주변의 낙엽이나 풀 등으로 덮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모두 식목일에는 나무를 심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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