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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휴대폰 사업 철수

by hainya1004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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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전자의 휴대폰 포기 소식 전달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휴대폰의 시장은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LG전자가 지난 5년간 적자를 이어온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시장 대응 미흡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을 수용하고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한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트윈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31일 자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을 종료하기로 의결했다고 합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의 방향성을 놓고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미래 준비를 강화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주요 경쟁사들이 보급형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가운데, 한발 늦은 미흡한 대응으로 그동안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실제 LG전자의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왔습니다. 이에 따른 누적 영업적자는 지난해 말 기준 5조 원 규모에 이르렀습니다. 한때 ‘초콜릿폰’, ‘프라다폰’ 등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주목할 만한 흥행작을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올해 초 휴대폰 사업의 경쟁력을 판단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매각이냐 전면 철수냐를 두고 서로 다른 예측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LG전자가 매각이 아닌 철수를 결정한 것은 인수 협상 기업들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 대상 후보로는 베트남의 빈 그룹, 독일의 폭스바겐, 미국의 구글 등이 거론됐지만, 특허 처분 및 매각과 관련해 상호 이견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LG폰 쓰는 사람 어떻게 되나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결정을 내리자, 기존 LG폰 사용자들은 향후 A/S나 SW 업데이트,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 및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MC사업본부 직원들의 고용도 유지합니다. LG전자는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타 사업본부 및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들을 재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직무 재배치는 개별 직원들의 의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당자사의 성장 관점에서 효과적 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설명입니다.

-3700명 휴대폰 사업 임직원들은
LG전자는 MC사업본부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합니다. 이를 위해 해당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개별 인원들의 의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개인의 장기적인 성장 관점에서 효과적인 재배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LG전자는 3700명에 이르는 MC사업부 직원들로부터 희망 근무 부서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인력 재배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LG전자 측은 “개별 직원들의 의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개인의 장기적인 성장 관점에서 효과적인 재배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전 공장·연구소가 있는 경남 창원으로 가장 많은 직원이 배치되고, LG에너지 설루션(전기차 배터리)·LG이노텍(카메라 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 등 LG그룹 계열사로도 직원들이 보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직원 상당수가 연구·기술직이어서 인력 구조조정 없이 그룹 내부에서 흡수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은 종료되지만  유진투자증권 노경탁 연구원은 “MC사업본부 구조조정 등을 통해 그동안 큰 비중을 차지했던 영업적자가 해소될 것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가전과 전장부품, B2B 등에 대한 사업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LG전자는 베트남·인도·브라질 등에 있는 해외 스마트폰 공장은 용도를 전환하거나 공장 부자재를 재활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LG전자 측은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사업 부진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 핵심사업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휴대폰 사업 종료로 단기적으로는 매출액 감소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업 종료에 따른 거래선과 협력사의 손실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매각 대신 사업 해체 결정 내렸나
LG전자는 지난 1월 말 권봉석 사장이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MC) 사업부를 축소해 다른 사업부로 편입시키거나 매각하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힌 이후 베트남 빈 그룹, 독일 폴크스바겐, 미국 구글과 매각 협상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LG전자가 원하는 인수자가 없어 결국 사업부를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더라도 미래준비를 위한 핵심 모바일 기술의 연구개발은 지속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6G 이동통신,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 핵심 모바일 기술은 차세대 TV, 가전, 전장부품, 로봇 등에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에 CTO부문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매각 협상을 해온 일부 해외 기업은 실사 직전까지 갔지만 스마트폰 사업 자체보다는 LG전자가 보유한 특허권에 더 관심이 많았다”며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을 대비하기 위해 모바일 관련 특허를 계속 보유하는 것이 이익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쌓아온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자산과 노하우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더라도 미래준비를 위한 핵심 모바일 기술의 연구개발은 지속한다고 합니다. 6G 이동통신,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 핵심 모바일 기술은 차세대 TV, 가전, 전장부품, 로봇 등에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에 CTO부문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특히 2029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원천기술 확보는 만물지능 인터넷(AIoE)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LG전자의 주력 개발 사업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폰 사업이 종료되면 LG전자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한편, 미래 사업에 대한 전략적 집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질적 성장에 기반한 사업 다각화와 신사업의 빠른 확대로 사업의 기본 체질도 개선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은 물론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 인터넷(AIoE: Ambient IoE) 시대를 대비한다고 합니다.

이어 “특히 다가오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오는 7월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 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고, 지난 2018년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인 ZKW를 인수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LG전자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가전, TV 등 기존 사업은 고객 니즈와 미래 트렌드에 기반한 플랫폼, 서비스, 솔루션 방식의 사업으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가전, TV 등 기존 사업은 고객 니즈와 미래 트렌드에 기반한 플랫폼, 서비스, 솔루션 방식의 사업으로 확대한다”라며 "고객 접점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 앱, 가전 관리 서비스인 LG 케어솔루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집약해 고객에게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새롭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달했습니다.
신사업의 경우 사내벤처, CIC(Company in Company: 사내 회사) 등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역량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전략적 협력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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