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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공개

by hainya1004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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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년 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던 디아블로 게임이 새로운 모습으로 저희들에게 온다고 합니다.
30~50대 분들 중 밤을 새워가면서 디아블로를 해봤던 추억이 기억나는 게임이라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 대한 정보 공유합니다.


기대작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싱글 플레이어 PC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오늘 9일 오후 11시(이하 모두 한국 시간 기준)부터 오는 13일 새벽 2시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참여 신청을 마친 이용자 중 무작위로 뽑힌 한정된 테스터만 참여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언론 미디어와 인플루언서의 경우 한발 빠른 9일 오전 2시부터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테스터들은 '야만용사', '아마존', '원소술사' 세 직업 중 하나를 택해 1막(Act 1)과 2막(Act 2)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레벨 제한이 없어 테스트 기간이 끝날 때까지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습니다. 이후 진행될 2차 테스트에서 암살자, 강령술사, 드루이드. 성기사까지 총 7개 직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개발팀은 금화 자동 획득, 공유 보관함 및 컨트롤러 지원 등 개발 과정에 있는 여러 개선 사항들이 디아블로 2 플레이에 부합되는지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원작 디아블로 2의 시네마틱 영상이 제공되나 추후 정식 출시 버전에는 제작 중인 신규 시네마틱 영상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멀티플레이어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테스트도 연내 마련된다고 합니다.

디아블로 2 추가 기능
디아블로 2는 지난 2000년에 출시된 게임인 만큼 2021년 현재 기준으로는 인터페이스와 게임성 측면에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2 디아블로 2 원작에서는 몬스터 제거 후 바닥에 뿌려진 금화를 마우스로 직접 클릭 또는 키보드 누르기를 해야 했으나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근처 이동시 자동으로 습득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 창고가 확장되고 계정 공유 창고가 추가돼 한층 용이하게 아이템을 옮길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롭 갈레라니(Rob Gallerani) 총괄 디자이너는 지난 블리즈컨 라인에서 진행된 비대면 인터뷰에서 "게임성은 완전히 디아블로 2와 동일하다"며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원작보다 한층 어두워졌고 3D 그래픽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구현했다"라고 발표했었습니다.

 

출시 플랫폼은 윈도,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1, 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 등입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알아보기

그래픽은 요금 나오는 게임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캐릭터, 마을의 NPC 그리고 지나가는 동물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키보드 G키를 통해 원작의 그래픽으로 바꿔보니 정말 엄청난 변화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몬스터의 정확한 외형도 지금 보니 참 무섭고 강한 형태였습니다.
전반적인 색감은 어둡게 느껴졌고 던전에서는 더 심했습니다. 원작에서 촛불일 켜지 않고 이동하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술에 화려함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스킬 이펙트는 밝고 화려합니다. 어두운 던전에서 길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테스트 전 공개된 정보를 확인할 때 이 스킬 이펙트가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원작을 플레이할 때 가장 불편했던 점은 창고의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창고가 좁다 보니 많은 분들이 캐릭터를 더 생성해두고 아이템을 넣어 두곤 했습니다. 혼자 아이템을 옮겨 보려다가 방이 날아간 아픈 기억을 가진 유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레저렉션에서는 창고가 넓어졌고 계정 간 공유도 가능합니다. 창고의 크기는 원작의 48칸에서 100칸으로 넓어졌고 'SHARED'라는 항목을 통해 공유 창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싱글로 진행되다 보니, 별도로 생성한 캐릭터와 창고가 공유되었습니다.
창고는 꽤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보석이나 룬, 아뮬렛, 링 등을 수집해 꽉 채워보려고 했는데 액트 2를 마무리할 때까지 공간이 남았습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알려진 것처럼 원작의 모습을 살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그래픽이나 편의성 개선을 제외하면 원작과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메뉴의 위치 조정 등이 이루어진 인터페이스도 큰 변화는 없어 기존 유저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템의 디자인도 원작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조금 세련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을 뿐이죠. '별 모양', '해 모양', '물병 모양'이라고 불렀던 아뮬렛도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도깨비', '꽈배기', '눈알', 'M자', '곰발바닥', '죠리퐁' 등으로 불리는 참의 디자인도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템에서 가장 크게 디자인 변화가 느껴지는 것은 포션과 룬 정도가 있겠네요. 레저렉션이 원작의 가장 최신 버전인 1.14를 기준으로 하기에 룬워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액트 2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스텔스'를 만들었는데 제작 공식도, 완성품의 옵션도 원작과 같았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원작에서는 룬워드를 만들면 옵션에 가려 사용한 룬의 모습이 잘 안 보이기도 했는데, 이제는 룬의 모양이 정확히 보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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