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코인의 최고가 갱신이 또 이슈를 타고 있습니다. 3일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18000만 원 고지를 넘어갔습니다.
국내와 큰 차이를 보이는 비트코인은 최고 미국 6만 2659달러(7056만 원), 유럽 5만 2856유로(7066만 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최고가 8160만 원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다른 거래 사이트 빗썸에선 이날 최고 8082만 6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1달 차트로 보면 정말 무섭게 올라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상승세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코인마켓 캡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6만 2839달러(7078만 원)로 기존 역대 최고가(6만 1684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오는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을 앞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코인베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중 첫 상장 사례로, 상장 자체로 가상자산이 주류에 편입된다는 상징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코인베이스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랐습니다. 1분기 코인베이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배 가까이 늘어난 18억 달러(약 2조 원)에 도달 았습니다. 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 3190만 달러(359억 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7억 3000만~8억 달러(8200억~900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1분기 거래량은 3550억 달러에 달한다. 이미 지난해 전체 거래량을 넘어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코인베이스 상장에 대해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를 전달했습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시장이 그만큼 성숙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대 사건이며,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헤지(회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올 초 15억 달러(1조 6867억 원) 어치 비트코인을 기업에서 직접 사들였다고 전합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시범적으로 전기차 결제에도 비트코인을 사용토록 했습니다.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과 전통적인 결제회사 비자카드도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하는 등 가상자산의 입지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억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올해 연말 안에 반토막 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1달 차트로 보았을 때는 최고점이 어디 있는지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각국에서 통화량을 계속 풀어댄다면 꾸준히 상승하게 될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는 수많은 피혜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너무 무리하시지 않고 올바른 투자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