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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매출 1조 기부금 논란

by hainya1004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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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명품들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샤넬·루비이통·에르메스 등이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패션 업계는 신종 코로나 19의 여파로 대부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럭셔리 시장은 오히려 ‘코로나 19 특수’로 바짝 매출을 올렸습니다. 럭셔리 시장은 코로나 여파로 맞이한 ‘보복 심리’로 인해 국내에서만 수천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습니다. 마치 한국 시장에서 돈을‘쓸어 담는’ 형국입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지난해 코로나 19 불황에도 한국에서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루이비통은 올해에만 4차례나 가격을 올리며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3월 '카퓌신 미니 블랙'은 508만 원에서 540만 원으로 올렸고, '카퓌신 PM'도 634만 원에서 666만 원으로 금액이 5%가량 상승하였습니다. 루이비통은 1월과 2월에도 3차례에 걸쳐 가격을 큰 폭으로 높였습니다. 루이비통은 3대 명품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루이뷔통 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 4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4%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7%, 284.7% 급증한 1519억 원, 70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럭셔리 브랜드들의 감사보고서가 공개되며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명목 세우기’에 급급한 국내 기부금 내역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국내 진출 명품 기업 20곳 가운데 단 6곳인 30%만 기부금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코리아·샤넬코리아·에르메스코리아 등 명품 기업 20곳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기부금은 총 22억 1499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배당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본사에 보낸 돈은 무려 2580억 3100만 원에 달했습니다. 본사에 보낸 돈의 단 1%도 한국을 위해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매출이 늘어날 수록 기부금은 오히려 그 모습을 감췄습니다. 9년 간 매출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올해 기부금은‘0원’입니다. 이는 한국에서 가격을 더 높여 팔며 이익을 챙기는 데만 급급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루이비통코리아의 경우 지난 2012년 11월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전환해 사회 공헌에 ‘뒷전’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한회사로 전환 시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을 공시해야 할 의무와 외부의 회계감사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루이비통의 기부 행보가 일명 ‘생색내기’의 명목인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은 2019년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서 무려 2억 유로(약 2천560억원)를 기부하였습니다.


루이비통 자산 사업 사례
- 2018년 루이 비통은 UN 산하 아동 구호기관 유니세프(UNICEF)와의 파트너십 체결 3주년을 맞아 ‘실버 락킷 플루’ 컬러 팔찌를 선보였습니다. 해당 팔찌는 구매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후원금이 기부돼 시리아 및 접경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구호 지원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게 했습니다.
- 루이 비통은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LOUIS VUITTON for UNICEF)을 맺은 2016년 1월부터 500만 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모았습니다. 이 기금은 난민 아동 등 150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등 인도주의적 활동 전개를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 2019년 루이비통이 출시한 실버 락킷 x 버질 아블로(Virgil Abloh) 루이비통의 팔찌를 통한 기부는 2019년에도 계속 됐다. 루이비통 남성복의 수장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디자인한 실버 락킷 팔찌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 것. 이또한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을 돕겠다는 의지로 제품 한 개가 판매될 때마다 구매자의 이름으로 100달러가 기부됐다.
- 2021년 출시된 루이비통의 '루이 두두(Doudou Louis)' 테디 베어 인형 이어 유니세프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5년만인 지난 2020년에는 후원액으로 145억 원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 2021년 '루이 두두(Doudou Louis)'라는 이름의 테디 베어 인형도 선보여 구매자들의 이름으로 200달러씩 기부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난민 아동’을 돕는 기부금은 루이비통이 유네스코와 협업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구매 후 제품에 따라 100달러 혹은 200달러씩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기부금은 제품 가격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선한 영향력을 자처하여 도리어 자사의 이익을 늘리려는 방편으로 해석하는 시선이 대두됐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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