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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김부겸 교체 5개 부처 개각

by hainya1004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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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무총리 교체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개각 소식을 전해지면서 조금이라도 생활이 낳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관련되어서 소식 정리합니다.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 교체와 함께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새 국무총리 후보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2021년 4월 7일 재보궐 참패 이후 공직 기강을 다잡아 임기말 권력 누수를 막기 위한 개각으로 분석됩니다.


16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정 총리의 후임에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발탁됐다. 김 총리 후보자는 이번 정부의 마지막 총리로 문 대통령과 함께 집권 후반기를 이끌게 됐다. 김 총리 후보자는 정부 첫 대구·경북(TK) 출신 국무총리다. 친문(親문재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여권 내에서도 '비주류'로 통한다. 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도 이날 단행했습니다. 국토부 장관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59), 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54)을 각각 내정했고,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5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58),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 2 차장(56)을 발탁했습니다.


유 실장은 "이번 개각은 일선에서 직접 정책을 추진한 전문가를 각 부처 장관으로 수용함으로써 그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실질 성과를 내기 위해 단행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각은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고, 심기일전해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김 전 장관에 대해 “정치와 사회 현장에서 공정과 상징의 리더십을 실천한 4선 통합형 정치인”,“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충분한 경륜과 식견,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 대화와 통합 등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분으로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부패 청산, 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당내 친문 계파색은 옅지만 문 대통령의 신임은 두터운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 이력만 놓고 보면 여권의 주류라기보다는 비주류에 가까운 인사라 할 수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1977년 대학 시절 유신 반대 시위에 참여하며 재야 민주화운동의 길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제도권 정치에 발을 내디딘 것은 1991년 꼬마 민주당에 입당하면서입니다. 하지만 1997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경기도 군포에서 처음 의원이 되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도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던 그는 2003년 탈당해 열린 우리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후 열린 우리당과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연임되었습니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고향 대구로 내려가 출마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2012년 총선에선 낙선했지만, 2016년 대구 수성갑에서 처음 당선되며 TK에 민주당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21대 총선에서는 주호영 국민의 힘 의원에게 패했습니다. 지난해 8월 민주당 당 대표 선거 당시 대선 포기라는 배수진을 치고 이낙연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전당대회에서의 패배로 정치적 타격이 적잖았지만, 결국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총리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워 남은 임기 동안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 의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지역 화합뿐 아니라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합니다.


1년 3개월여 만에 물러나는 정 총리는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정 전 총리에 대해 “문재인 정부 2대 국무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을 잘 통괄하며 내각을 잘 이끌어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내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주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어디에서든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봉사해주리라 믿는다.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적임자 제청해준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고 유 실장이 전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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