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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 키트 구매 , 사용, 검사, 폐기 방법

by hainya1004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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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 키트 구매 , 사용, 검사, 폐기 방법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도 자가검사 키트가 7~10일 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2개의 자가검사 키트를 허가하면서 또 하나에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리면서 누구나 ‘셀프’로 코로나 19 간편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식약처가 조건부 승인한 제품은 '에스디 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제품입니다. 공장 출고가는 7000원 선이며 건강보험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판매 가격의 경우 2회분에 2만 원 안팎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는 언론을 통해 "각각 개별 포장돼 2회 사용 가능한 분량으로 유통될 전망이며, 가격은 2만 원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휴마시스는 현재 판매 가격을 검토 중입니다.
24일 식약처에 따르면 앞으로 7~10일 후 물량이 풀려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 키트 사용방법

자가검사 키트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콧 속(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키트에 직접 넣으면 감염 여부를 15분 내외로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 키트는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은 있는데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여건이 안 되는 개인이나, 콜센터 등 코로나 19 확산 위험이 있는 사업장에서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 키트를 조건부 허가하며 코로나 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채취한 검체를 진단시약에 넣고, 이 진단시약을 자가검사 키트에 넣은 뒤 선홍색의 두줄(대조선, 시험선)이 나타나면 양성, 선홍색의 한 줄이 나타나면 음성입니다. 식약처는 "선홍색 두 줄이 나올 경우 반드시 유전자 확진 검사를 받아야 하며, 한 줄이 나타나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유전자 검사를 권고한다"라고 전달하였습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확진자를 가려낼 수 있는 유전자 증폭 검사와 달리, 자가검사 키트는 정확도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바이러스가 많이 배출돼야 양성으로 판정됩니다. 따라서 자가검사 키트로는 무증상자와 초기 증상자를 가려낼 수 없습니다.


자가검사 키트 검사 방법
자가검사 키트는 민감도와 특이도로 성능을 판단합니다. 검사를 통해 양성을 실제로 양성으로 판정을 하거나 음성을 음성으로 판정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양성인데 음성으로 판정을 하거나(위음성) 음성인데 양성으로 판정을 하는 경우(위양성)가 발생합니다. 민감도는 해당 검사에서 실제 감염자(양성자)를 어느 정도 찾아내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즉, 민감도가 높다는 것은 검사 대상자 중에서 감염자를 솎아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이도는 반대로 환자가 아닌 사람, 즉 비감염자를 음성으로 판단하는 비율입니다. 특이도가 낮을 경우 질병이 없는 사람들도 환자로 판정하는 경우가 많아 검사의 효용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허가된 제품의 경우,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제품은 지난해 11월 임상적 민감도 90%(54/60명), 특이도 96%(96/100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중 민감도 90%는 코로나 19 감염자 60명 중 54명을 찾아냈다는 의미입니다. 특이도 96%는 음성인 사람 100명 중 96명은 음성으로 판정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휴마시스 제품은 지난 3월 민감도 89.4%(59/66명), 특이도 100%(160/160명)로 전문가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자가검사 키트 보조적 수단
의료인이 비인두 검체를 직접 채취해 검사하는 신속항원검사보다도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자가검사 키트는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식약처도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보조적 수단으로 자가검사 키트를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임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은 필수입니다. 자가검사 키트 결과만 믿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활동하다가는 바이러스 전파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 키트 폐기 방법
사용한 자가검사 키트는 반드시 밀봉해 폐기해야 합니다. 특히 양성을 의미하는 선홍색 두 줄이 나타난 경우 사용한 키트를 비닐로 꽁꽁 싸서 선별 진료소 등 검사기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해당 키트는 코로나 19 격리 의료폐기물로 처리됩니다.
음성을 의미하는 선홍색 한 줄이 나타났더라도 아무 데나 버려선 안 됩니다. 해당 검체에 자가검사 키트가 판독하지 못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닐 등으로 밀봉 후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해야 합니다.

서울 오세훈 시장은 자가검사 키트 필요성을 주장했었습니다.
식약처는 제품의 사용설명서에 사용자의 연령, 학력 등을 고려해 이해하기 쉽도록 제품 보관법, 검체 채취 방법, 결과 판독, 진단 결과에 대한 조치 내용 등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용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서 사용하고, 증상이 있다면 결과와 무관하게 반드시 유전자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19로부터 우리나라를 지켜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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