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록 홍보담당관 대변인

이상록 홍보담당관 대선캠프 대변인

안녕하세요,
이 홍보담당관은 지난 10일 "13일자로 퇴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권익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이상록 대변인 지정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상록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과장급)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 대변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앞서 공보담당자로 이동훈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지정했습니다. 그는 기자 출신으로, 동아일보 법조팀장 시절 윤 전 총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공보팀이 조선·동아일보 출신 기자 2명으로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윤석열 공보팀의 '투톱' 진용을 갖추게 되었습 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13일 통화에서 "이상록 홍보담당관이 대변인으로 내정됐다"며 "이번 주부터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상록 홍보담당관은?
이 홍보담당관은 지난 10일 "13일자로 퇴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권익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그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한겨레, 동아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이후 CJ 계열 케이블 방송사인 tvN에서 시사교양 책임 프로듀서로 근무하다 지난해 6월 권익위로 옮긴 이색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언론학 박사인 이 홍보담당관은 지난 2008년 BBK 의혹 보도에 따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지지율 변동을 주제로 석사 논문을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논문에서 "이명박 후보 의혹 보도가 많아질수록 이 후보 지지율이 낮아졌다"면서 우리 언론도 팩트체크팀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