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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프랑스 보르도 와인

보르도 와인 질문으로 알아보자!!! - 2번째

by hainya1004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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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랑스 와인 [보르도 와인] - 질문으로 와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 2번째

질문으로 와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 번째에 이어서 두 번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이 한국에 가장 많이 수입되고 판매되는 와인입니다.
와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Q1. 세컨드 와인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주세요.


예전에는 존재 하지 않았던 세컨드 와인.. 20세기 이후 나온 세컨드 와인이란 다른 말로 틈새 와인, 혹은 부산물이라고도 부릅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주로 세컨 와인이 탄생하는데, 프랑스의 엄격한 등급제 때문에 만들어진 별종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프랑스는 등급제로 인해 모든 샤토에 등급이 매겨져 있습니다. 항상 1등급 샤토를 생산해 낼 수 없는 생산 업자들에게 와인의 성격이 다르거나 혹은, 품질이 다소 미흡한 와인이 나오면 본래의 샤토 와인에 포함시키지 않고 그 차이를 인정해 별개의 브랜드를 달아 세컨 와인으로 출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르도 지방 중에 쌩떼스테프, 뽀이약, 쌩줄리엥, 마고, 오-메독, 무리스 앙 메독, 페삭-레오앙, 소테른, 쌩떼밀리옹, 포메롤, 코트 드 카스티용 등지에서 각지의 세컨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컨드 와인은 메인 와인에 쓰이지 못한 포도나 수령이 어려서 최고 상태에 이르지 못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입니다. 이 와인들은 포도만 다를 뿐 그들의 대표 와인을 만드는 방식과 완전히 동일하게 같은 와인 메이커가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세컨드 와인은 샤또의 대표 와인의 특징을 띤다. 다만, 약간 거칠고 세련미가 떨어지는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Q2. 포도의 품종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던데 보르도의 품종은 어떤가요?
레드와인을 위한 포도 품종으로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을 주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보조 품종으로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말벡(Malbec) 등이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한편 화이트 와인으로는 귀부와인에 쓰이는 세미용(Semillon)이 있으며,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등이 주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위니 블랑(Ugni Blanc), 뮈스카델(Muscadelle) 등이 보조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Q3. 보르도 와인의 등급을 나누는 것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그랑 크뤼 클라세(Grand Crus Classés) 와인은 1~5등급으로 구분되며, 1855년 파리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나폴레옹 3세가 전 세계를 상대로 프랑스 최대 특산품인 보르도 와인을 소개하기 위하여 이 지방의 가장 비싸고 질 좋은 와인 순으로 61개의 샤토(와인 생산자)를 '숫자로 등급을 표시하는 게 알기 쉽다'는 이유로 고안됐다. 등급을 매기는 집행자는 보르도 상공회의소이며, 대상은 일류 샤토가 집중된 '메독 지구'였다. 와인의 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각 샤토의 토질과 지명도 등을 감안해 이 지방의 약 500개 샤토 가운데 우수한 58개 샤토(현재는 61개 샤토)를 뽑아 그랑 크뤼로 지정했고 이를 다시 5등급으로 나눴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다섯 개의 등급으로 구분한 것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당시에 메도크(Médoc) 지방의 와인만을 중심으로 하였고, 예외로 그라브 지구의 샤토 오브리옹이 유일하게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등급 분류의 대상은 되지 못했지만, 높은 레벨로 인정된 247개 샤토엔 '크뤼 부르주아'라는 등급을 붙였습니다.

 


Q4. 보르도 와인의 등급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1등급은 프리미에(Primiers Grand Crus Classé)로 5개의 샤토가 포함되어 있으며, 통상적으로 5대 샤토라는 명칭으로 통용됩니다. 1855년 당시에는 샤토 마고(Château Margaux), 샤토 라투르(Château Latour), 샤토 라피트 로쉴드(Château Lafite Rothschild)이 선정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메도크(Médoc) 이외의 지역인 그라브(Graves)에서 샤토 오-브리옹(Château Haut-Brion)이 1등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973년에는 샤토 무통 로쉴드(Château Mouton Rothschild)는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명성에 부응하여 1등급으로 재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등급 용어
1 프리미에 그랑 크뤼 (Primiers Grand Crus) 5개
2 두지엠 크뤼(Deuximemes Crus) 14개
3 트르와지엠 크뤼(Troisiemes Crus) 14개
4 카트리엠 크뤼(Quatriemes Crus) 10개
5 생키엠 크뤼(Cinquiemes Crus) 14개

 

그랑 크뤼 클라세는 1855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무의미하다는 와인 생산자들도 있을 정도로 와인 품질을 항상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샤토의 지명도와 와인 품질의 변화에 따라 1960년에 등급 조정을 시도하였으나, 샤토의 반발의 거세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과거의 2등급에서 명성 값 못하는 와인이 상당히 많다는 소리.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그랑 크뤼 등급만을 신뢰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보르도 지역의 와인에서는 AOC와 함께 그랑크뤼(1er Grand Cru Classé 또는 단순히 Grand Cru Classé) 임을 표기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크뤼 부르주아 엑셉시오넬(Cru Bourgeois Exceptionel) > 크뤼 부르주아 쉬페리외르(Cru Bourgeois Superieur) > 크뤼 부르주아(Cru Bourgeois)의 등급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Q5. 와인병을 따는(여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1. 오프너를 사용한다.  
- 코르크를 감싸고 있는 포일을 벗겨낸다. - 코르크 정중앙에 나선형 스쿠루를 꽂아 돌린다. - 지렛대를 이용하여 코르크 마개가 나오게 한다. 

 


2. 오프너가 없는 경우  
- 1. 병 안으로 코르크를 밀어 넣는다. * 와인이 나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2. 칼을 사용해서 코르크를 천천히 뺀다. * 칼은 항상 위험하기 때문에 숙련자만 해야 합니다. 
- 3. 두꺼운 수건을 이용한다. -와인병 밑을 감싸고 땅이나 벽에 친다. *병이 깨질 수 있으므로 수직을 잘 지켜야 합니다. 
- 4. 못을 코르크에 넣어서 뺏다. - 못과 망치(or펜치)가 필요합니다. 

 

 

* 이번 기회에 오프너 하나 구매하시죠 ^^

못과 망치는 분위기가 엉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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