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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민 인수 과정들

by hainya1004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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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달의 민족과 딜리버리 히어로에 배민 인수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벤처업체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상반적인 입장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달의 민족(배민)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라고 명령하자 벤처업계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에 악영향을 끼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스타트업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가 산업계와 많은 전문가의 반대 의견에도 이런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가맹점주 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 바라는 입장
가맹점주단체·소비자단체 등은 공정위가 DH의 배민 인수를 아예 불허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참여연대·민생경제연구소 등은 공정위 전원회의가 열렸던 23일 공동성명을 내고 "DH와 배민의 기업 결합을 불허하라"라고 요구한 바 있다.

배달업 시장 점유율 현황


DH가 배민을 인수하면 요기요·배달통·푸드플라이까지 모두 합쳐 총 99.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다는 게 공정위 지적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요기요 매각 조건부 승인 결정에 합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운영사)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정을 수락하고 요기요 매각을 준비합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 형제들과의 기업결합 조건으로 공정위가 내건 요기요 지분 100% 매각 결정을 수락하고 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매각 조건과 상대 회사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지난 11월 공정위의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조건(요기요 매각)을 받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요기요 매각을 결정하고 우아한 형제들과의 기업결합을 단행하기로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딜리버리 히어로 내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가 요기요 매각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준비를 해왔다"며 "독일 본사 차원에서 직접 요기요 매각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날 딜리버리히어로에 "6개월 이내에 딜리버리 히어로코리아의 지분 100%를 매각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요기요의 자산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딜리버리 히어로코리아의 매각이 완료될 때까지 요기요는 현재 상태를 유지토록 했다고 합니다.

인수 상황
DH는 지난해 12월 우아한형제들(배민 운영사)의 지분 88%를 40억 달러에 취득합니다.
공정위는 DH가 요기요 지분 100%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배민 인수를 승인한다는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고 지분 매각을 완료할 때까지 요기요 서비스 품질 등 경쟁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 현 상태를 유지하라는 명령도 내렸습니다.  6개월 내 매각하도록 했지만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매각을 하지 못했을 경우 기간 연장을 허용해줄 방침이라고 합니다. 배달앱 2위인 요기요가 매물로 나왔지만 쿠팡 또는 다른 플랫폼 업체들에게 판매를 원하지 않는 DH는 어느 업체에게 판매를 할지 주목해 보고 있습니다.

배민

배달의민족은 우아한 형제들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배달 주문 서비스 브랜드명이다. 2016년 배달의 민족 브랜딩 과정을 담은 '배민다움'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2019년 12월 딜리버리 히어로가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 합병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요기요


요기요는 대한민국의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브랜드명이다. 유한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유한회사 딜리버리 히어로코리아는 독일계 글로벌 기업인 딜리버리 히어로에서 만든 한국 자회사이다.

딜리버리 히어로

주가: DHER (ETR) €129.80 +11.35 (+9.58%)
12월 28일 15:05 GMT+1 - 면책조항
본사 소재지: 베를린
창립: 2011년, 독일 베를린
본사: 독일
산업 분야: 온라인 음식 주문
자회사: 푸드판다, 예멕세페티, InstaShop Ltd, damejidlo.cz 등
창시자: 니클라스 외스트베리, Lukasz Gadowski, Kolja Hebenstreit, 마르쿠스 퍼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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