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부도, 법정관리 와 구조조정
안녕하세요,
쌍용 부도에 관해서 소식 전달 합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의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했다. 노조 측에서 반발하면서 과거 2009년 쌍용차 사태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습니다.
쌍용차는 일부 조직을 통폐합한 뒤 임원 수를 30%가량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조가 인력 감축에 반반하고 있어 고통 분담을 요구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앞서 쌍용차 임직원들은 복리후생 20개 항목 중단과 임금 20% 삭감 등을 통해 1200억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부터는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임금의 50%를 지급 유예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날 정부가 대출을 통해 쌍용차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회의사당과 산업은행, 서울회생법원 등에서 릴레이 일인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원이 담보된다면 더 큰 자구안도 감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쌍용차는 이날 18일 만에 평택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앞서 쌍용차는 반도체 수급난과 협력업체 납품 거부 등으로 지난 8일부터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이 “노조가 고통 분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구조조정이 결정될 경우를 대비해 대응 방안을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바른 매각을 통해 쌍용차의 새로운 주인이 들어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HAAH오토모티브도 아직 설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쌍용차의 고용 유지와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만이 대안이라며 노동자들에게만 뼈를 깎는 노력을 하라는 게 답답한 상황”,“일단 쌍용차를 정상화할 방안을 강구해 정책적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까지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국계 은행과 산업은행 등 에서 빌린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쌍용차가 21일 서울행정법원에 법인 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2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이날은 쌍용차가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900억 상당 대출금에 대한 만기일로, 앞서 산은은 만기 연장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고 산은은 지난 7월 6일과 19일 각각 만기가 돌아온 대출 700억원과 200억원의 만기를 모두 21일로 연장한 바 있습니다. 이 사건은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에 배당됐습니다. 재판부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있을 때까지 회사 재산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산은 내부에서는 더 이상 쌍용차의 대출 만기 연장을 해주기는 어렵다는 기류가 강한 상황이었습니다. 통상 연체 상태의 기업에는 은행들이 대출 만기 연장을 해주지 않고 자금 회수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5일 JP모건, BNP파리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대출 원리금 600억원 상당을 연체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이날은 산은 뿐 아니라 우리은행의 쌍용차 대출금도 만기 입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쌍용차의 우리은행 차입금(단기)은 150억원입니다.
법정 관리는 무엇인가요?
법인회생절차. 개인이 빚을 졌을 때 파산시키기 보다는 회생할수 있도록 지원과 기회를 주듯이 법인에도 그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참고로 법정관리라는 단어는 세간에서나 쓰이는 말로, 법률용어로는 기업회생이라고 합니다. 법정관리는 기업회생 과정에서 딸려오는 절차이며, 주채권은행이 행사하는 은행관리의 반댓말입니다.
쌍용 홈페이지
1962년 설립된 동사는 현재 평택공장에서 체어맨W, 렉스턴W, 티볼리 등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창원공장에서는 상기 차량의 엔진을 생산 합니다.
2015년 출시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 개척의 선구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소의 주문제작형 콘셉을 도입함니다.
SUV 전문 브랜드인 동사는 레저문화가 커지면서 카라반 캠핑과 펫 글렘핑, 낚시에 제격인 SUV를 시장에서 차별화 시키는 전략으로 성장 계획입니다.
기업명 쌍용자동차(주)
기업구분 중견기업, 코스피 상장
대표자 예병태
업종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
설립일 1954년 3월 4일
상장일 1975년 5월 29일
매출액 3조 6,238억 8,226만 (2019.12. IFRS 연결)
종업원 4,880명 (202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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